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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6회까지 BET007 먹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갑자기 무너졌다. 그래도 7승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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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은 아프다… BET007 먹튀 프로야구 두산의 힘겨운 여름나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6일 현재 7위다. BET007 먹튀승 35패로 승률도 5할이 채 안 된다. 물론 1위 KT 위즈와 게임 차도 7경기로 크진 않다. 문제는 두산 전력의 핵심들이 대거 이탈해 있다는 것다.

 

두산은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김인태(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최용제(포수)-오재원(1루수)-안재석(유격수)-안권수(우익수) 라인업을 내밀었다.

 

김재호, 김재환, 페르난데스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박건우는 부상은 아니지만 태도 문제로 2군에 갔다. 페르난데스는 27일 경기만 쉬면 다음 주부터는 출전이 가능하다. 26일 엔트리에서 빠진 김재환은 무릎이 안 좋은데 열흘 뒤에는 복귀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김재호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류현진, 7회에 무너졌다 그래도 7승


투수진도 구멍이 많다. 워커 로켓은 25일 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8일에 검진을 받는다. 박치국도 팔꿈치가 아파 함께 26일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힘든 상황이다. 김 감독은 27일 롯데전을 앞두고 "(전날 허리 담 증세로 교체된)박세혁은 대타가 가능하다. 페르난데스는 오늘 경기까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내야수 안재석이 신인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게 보인다. 당분간은 박계범, 강승호, 오재원, 안재석이 함께 내야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로켓의 빈 자리는 2군에 있는 유희관과 23일 1군에서 빠진 곽빈 중 한 명을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3실점한 김민규와 1군 복귀 후 처음으로 멀티이닝(2이닝 1실점)을 소화한 이승진이 마운드에 힘을 보탤 듯 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7회에만 29구를 던져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4실점 했다. 그러나 팀은 12-4로 이겨 7승(4패)째를 챙겼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41로 올랐다. 

 

이날 삼진 3개를 잡은 류현진은 MLB 통산 탈삼진 809개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면서 한국인 투수 중 MLB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이전까지는 MLB에서 9년 동안 활약한 김병현(1999∼2007년)과 806탈삼진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한국인 빅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 투수는 1715탈삼진을 잡은 박찬호(1994∼2010년)다. 

 

최지만, MLB 데뷔 첫 한 경기 4안타


류현진은 1회 2아웃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에서 볼넷을 내줬다. 안토니 산탄데르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오스틴 헤이스, 프레디 갈비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이켈 프랑코를 2루수 병살타로 요리했다. 3회부터는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내야를 벗어나는 타구가 거의 없었다. 6회까지 62구를 던지면서 무실점을 유지해 완봉승도 가능해 보였다. 

 

완벽했던 모습은 7회에 사라졌다. 산탄데르, 헤이스에게 내야 안타를 연속으로 내줘 1사 주자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스티브 윌커슨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3루에서 주자를 포스 아웃으로 잡았다. 하지만 마이켈 프랑코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만들었고,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세드릭 멀린스에게 2타점 2루타를 주면서 결국 4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러나 고전했던 주 무기 체인지업은 부활한 모습이었다. 낙폭이 컸고 속도 조절도 잘 돼 효과적이었다. 체인지업으로 6개의 범타를 유도했다. 7회 첫 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에서는 연달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류현진은 경기 후 "지난 두 경기보다는 체인지업에 대한 느낌이 훨씬 괜찮아서 많이 던졌다"고 했다.

 

에이스 류현진 등판에 타자들이 홈런을 펑펑 터뜨렸다. 3회 2사에서 마커스 시미언과 보 비셋의 연속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곧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류현진 경기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날렸다. 25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샌디에이고)와 함께 홈런 전체 1위가 됐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같은 방향으로 연속 타자 솔로포를 날려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토론토는 5회 조지 스프링어의 1타점 적시타와 랜덜 그리칙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8-0으로 달아났다. 6회 2사 만루에선 에르난데스, 스프링어, 그리칙의 3연속 적시타가 나와 토론토는 12-0으로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7월 2일 오전 2시 7분에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 홈 경기다. 이날 시애틀 선발은 기쿠치 유세이(30·일본)다. 류현진이 MLB에서 한일 투수 선발 맞대결을 하는 것은 2014년 8월 와다 쓰요시(당시 시카고 컵스)와의 대결 이래 7년 만이다.

김태형 감독은 "김민규가 지난해 후반에 좋았다. 올해는 너무 잘 하려고 했는지 초반에 밸런스를 못 찾았다. 지금은 좋았을 때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지금처럼 던지면 팀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승진도 어제처럼 던지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프로야구는 7월 18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도쿄올림픽 휴식기에 돌입한다. 두산으로선 남은 3주간을 어떻게든 버텨내야 후반기 역습을 노릴 수 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016년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이후 첫 4안타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72(81타수 22안타)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13-3으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의 안타는 두 번째 타석부터 터졌다. 2-3으로 뒤진 4회 말 1사 주자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연달아 적시타가 터지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4회에 4점을 뽑아 6-3으로 역전했다. 최지만은 5회 말에는 2사 주자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7회말 무사 주자 2, 3루에서는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8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경기 후 "타석에 나갈 때마다 어떻게든 출루할 생각을 했다. 너무 많이 뛰어서 중간에 배가 많이 고팠다. 주말이라 팬들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 좋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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