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랑 얘기할때 최종 카마그라세관 제시한게 19.5m라서 돈이 없는건 아님 보드진 마인드가 문제지

"나는 계속해서 스포츠적인 측면에 카마그라세관 초점을 두고 그가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미드필더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 그는 더 나아질 잠재력이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4승 필 미켈슨(49·미국)이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연습 라운드를 치르고, 다도 체험을 하면서 한국 문화를 익혔다.

미켈슨은 15일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 모습을 드러내 PGA 투어 CJ컵 연습 라운드를 치렀다. 지난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4년 만에 방한한 그는 반바지를 입고 샷을 하면서 코스를 익혔다. 이어 그는 오후에 제주 서광다원을 찾아 다도 체험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미켈슨은 환하게 웃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9년 만의 남북 축구대표팀 평양 맞대결이 펼쳐질 김일성 경기장이 텅비었다.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남북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평양 원정 경기를 앞두고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관중석이 비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표팀과 함께 평양에 건너간 축구협회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김일성 경기장에는 관중 뿐만 아니라 외신 기자도 없다고 한다. 북한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의 방북을 불허했다. TV 생중계 또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9년 만의 평양 원정으로 열린 남북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보탠 한국은(승점 7·2승1무)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국(골득실+10)은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더불어 2차 예선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 기록도 이어갔다.

전주원(47·아산 우리은행 코치)은 한국 여자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91년 19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전주원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4강, 2002년 세계선수권 4강 등 한국 농구를 아시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전주원은 시드니올림픽 쿠바전에서 한국 농구 사상 첫 올림픽 트리플더블(1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실업·프로 코트에선 40세까지 뛰며 10차례나 어시스트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박지현(19·1m83㎝)은 신인왕을 차지했다. '괴물 루키' 박지현은 전주원(1m76㎝)을 이을 장신 가드로 꼽힌다. 전주원 코치와 박지현을 최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만났다. 전 코치는 "박지현은 내가 뛰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농담하자, 박지현은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서 다 봤다. 코치님처럼 하려면 한참 멀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전 코치와 박지현은 19일 개막하는 2019~20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개막전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BNK가 치르고, 우리은행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7연속 통합 우승에 실패했다. 정규리그에선 준우승, 플레이오프에선 용인 삼성생명에 져 탈락했다. 전 코치는 "다시 한 번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게 우리 팀의 목표인데, 박지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지배한 경기였다. 김하성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하성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PO 2차전에서 2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0-3으로 뒤진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SK 선발 앙헬 산체스로부터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이정후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다 김강민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어깨 통증을 느낀 김하성은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그 사이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결과는 그대로 아웃이 선언됐다. 그래도 키움은 타선이 폭발하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이어진 5회 초 실수를 만회했다. 서건창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무사 1루에서 산체스를 상대로 좌중간 투런홈런을 날렸다. 2015년 준PO 3차전 이후 4년 만에 때려낸 가을 야구 홈런. 키움은 김하성의 홈런 덕분에 6-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SK가 한동민의 2타점 2루타, 로맥의 솔로홈런으로 반격하면서 스코어는 다시 6-6이 됐다.

키움 히어로즈가 적지에서 2승을 거두면서 한국시리즈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