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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40·abc 토토검증)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최근 46년 사이 최고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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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abc 토토검증 리투아니아에 완패, 도쿄행 좌절

남자농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 abc 토토검증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홈팀 리투아니아에 57-96으로 완패했다.  

 

앞서 베네수엘라전(80-94)을 묶어 2연패를 당한 한국은 A조 최하위에 그치며 도쿄올림픽 본선행 실패가 확정됐다. 한국 남자농구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건 1996 애틀랜타 대회가 마지막이다.  

 

NBA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즐비한 리투아니아를 맞아 한국은 전반을 34-49, 15점 차로 마쳤다. 3쿼터에는 43-76으로 스코어가 더욱 벌어졌고, 4쿼터엔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라건아가 26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현중도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체격과 기량에서 앞선 리투아니아의 벽을 넘긴 역부족이었다. 리투아니아는 발란슈나스가 15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사보니스가 9점 10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남자농구대표팀은 3일 귀국해 자가 격리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을 대비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재소집할 예정이다. 


당초 김학범 감독은 지난달 30일 18명으로 선수단을 압축해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도쿄대회에 한해 일시적으로 엔트리를 22명으로 확대했다.

 

이상민은 올림픽팀에서 줄곧 주장을 맡았지만, 18인 최종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카드(연령제한 예외선수)로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발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트리 확대’라는 반가운 변수가 등장하며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됐다.

 

김학범 감독은 이상민과 더불어 수비수 강윤성(제주), 미드필더 김진규(부산), 골키퍼 안찬기(수원)를 추가 발탁해 22인 엔트리를 완성했다. 올림픽팀은 2일 오후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도쿄로 건너가기 전 마지막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선수 시절 최정과 한솥밥을 먹었던 박재홍은 2013년 1월 은퇴식에서 ‘300(홈런)-300(도루)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1순위 선수로 최정을 꼽았다. 당시 박재홍은 “최정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몸에 맞는 공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나도 공에 많이 맞아 봤는데, 아무래도 맞다 보면 타석에서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정은 배터박스에 붙어서 타격하는 유형이다. 투수가 던지는 몸쪽 공에 쉽게 노출된다. 배터박스에서 떨어져 타격하는 선수들보다 몸에 맞는 공 확률이 높다. 온몸이 멍투성이이어도 그는 피하지 않고 맞선다. 지난달 29일 때려낸 홈런도 삼성 선발 최채흥의 몸쪽 공을 통타한 결과였다.

 

2005년 데뷔해 7000타석 넘게 소화한 최정은 7000번의 공포를 극복하면서 ‘투사’가 됐다. 그 결과 최정은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 오른손 타자로는 첫 번째 통산 400홈런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정은 “(맞으면) 아픈 건 사실이다. (크게 다치지 않는) 비결이 있다기보다 하늘에 감사하다. 위험한 부위를 피해서 맞아 항상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에 맞는 공 때문에) 타격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고 한다. 두려움을 없애고, 타석에 자신 있게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공에 앞서 공포심과 싸운다. 그렇게 만든 홈런이 통산 388개에 이르렀다. 이승엽(467개)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5패' 류현진, "제구·감정 컨트롤 안됐다…달라지겠다"

"제구가 문제였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진 원인을 간단명료하게 짚었다. 그는 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동안 안타 7개(홈런 2개)를 맞고 5실점(4자책점) 했다. 시즌 5패(7승)째다. 평균자책점은 3.41에서 3.65로 올랐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제구가 좋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 공들이 볼이 됐다. 타자들이 (배트를 내지 않고) 잘 참으면서 경기 초반 볼이 많아졌고, 투구 수도 늘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이 올해 5이닝을 못 넘긴 건 4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3과 3분의 2이닝)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엔 투구 도중 오른쪽 엉덩이 근육 통증을 느껴 부상 예방을 위해 자진 강판했다. 이날은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 연속 실점했을 때) 빨리 감정을 잡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경기를 하다 보면 흥분할 수 있는데, 잘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다음 경기에선 달라지겠다. 빨리 잊고 준비해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무기 체인지업의 위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던지다 홈런도, 안타도 맞았다. 4~5월만큼의 제구가 아니라는 점을 또 느꼈다. 어쩔 수 없이 직구와 컷패스트볼을 많이 던져야 했는데, 이 부분을 빨리 개선해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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