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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놓고 왜 브이넥이냐고 우리 바데나필 아부지 민소매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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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은 왤케 바데나필 내스타일인 유니폼이 없지 레알,파리,밀란같은 스타일좀 나왔으면

이날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데나필 류현진의 삼진 능력이었다. 8개의 삼진을 잡았는데, 그중 6개의 결정구가 체인지업이었다. MLB닷컴 기준으로 이날 투구 수 84개 중 38.1%인 32개를 체인지업으로 채웠다. 야구 분석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측정한 앞선 두 경기 류현진의 체인지업 구사율 28.9%보다 9.2%나 높은 수치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 선배 구대성에게 체인지업을 배웠다. 2013년 미국에 진출했을 때도 이 체인지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커터,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면서 체인지업에 대한 화제성이 줄었다. 그런데 토론토로 팀을 옮긴 후, 부진하면서 다시 꺼내든 필승카드가 체인지업이었다. 구속이 오른 포심 패스트볼에 날카로운 제구가 되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토론토 타선도 힘을 냈다. 2회 초 1사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랜들 그리칙이 중전 안타를 쳤고, 포수 대니 잰슨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올렸다. 5회 초 2사에서는 중전 안타로 나간 비셋이 2루를 훔쳤고, 캐번 비지오가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뽑았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일(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힘든 상황이지만 좋은 대체 선수가 있다. 김광현이 선발투수였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빈자리를 메운다"고 발표했다. 

 

최근 마르티네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유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등 총 7명의 선수와 6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정 진단을 받았다. 김광현은 다행히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선발 첫 등판 경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실트 감독은 새로운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하면서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던진다"고 밝혔다.

 

실트 감독이 밝힌 순서대로 등판에 나설 경우 김광현은 오는 11일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김광현에겐 아주 좋은 기회다. KBO리그에서 선발투수로만 뛰었던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팀내 검증된 선발 자원이 많은 데다 유력한 마무리 후보였던 조던 힉스가 올 시즌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는 "어느 보직이든지 괜찮다"고 했지만, 불펜투수로서 루틴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전에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올렸지만 이후에는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개점휴업이 길어지면서 스스로 몸 관리하는 게 어려웠다. 그 사이 코로나19로 인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선발투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결국 김광현이 선발투수가 됐다.

 

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같은 기간에 한국에서도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제외하곤 국내 최정상급 골퍼들이 모두 출전한다.

 

KPGA 선수권대회가 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총 156명이 출전해 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치른다. 올 시즌 들어 장타자들이 많아지고, 10대 돌풍 등 볼거리도 풍성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졌다. 최근 이 대회는 2년 연속 연장 승부 끝에 우승자를 가리기도 했다.

 

올해 이 대회의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높아진 코스 난도다. 대회 코스의 기준 타수와 전장은 지난해와 같은 파70에 6950야드다. 다만 세부 요소가 지난해와 다르다. 메이저 대회답게 대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 폭을 15~20m로 좁게 했다. 또 페어웨이 양쪽으로 길게 자란 러프 길이도 10cm다. 골프공 지름이 43mm임을 고려하면, 공이 러프에 빠졌을 때 선수들이 쉽게 찾기 힘들뿐 아니라 발목까지 잠겨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KPGA에 따르면 러프 길이는 지난해(50mm)에 비해 2배 이상 길어졌다. 에이원CC 관계자는 "러프에서는 잔디가 클럽에 감기고 공에 스핀을 걸기 힘들 것이다. 페어웨이와 변별력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한 김민규(19)는 "(한 차례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러프가 길기도 하고 억세다. 페어웨이도 좁아 이를 잘 지키는 경기를 해야 스코어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첫 승을 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의미 있는 장소에서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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