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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월드컵간다고해서 행오버 먹튀 대만이 응원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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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다른 지역 축구팬들은 행오버 먹튀 잉글랜드를 응원할까?

오래된 상처와 현대 정치의 분열, 행오버 먹튀 잉글랜드 팬들의 오만함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영국 내 잉글랜드의 이웃들은 일요일에 열리는 유로 2020 결승전에서 대부분 이탈리아를 응원할 것이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잉글랜드 대표팀에 호감이 간다는 걸 인정하고 있지만 말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남자 대표팀이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주요 축구 대회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자 잉글랜드 전역의 도시와 마을에서는 즐거움이 폭발했다. 하지만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축구팬들은 덜 열광했다. 


 이들 팬들은 자신들이 '잉글랜드가 아니라 다른 팀'의 서포터라고 말하곤 한다. 클럽 축구에 비유하자면 같은 연고지 다른 팀의 팬들 간의 적개심과 같다. 


 "웨일스 팬들에게 잉글랜드를 응원하라고 요청하는 것은, 에버튼 팬들에게 리버풀을, 토트넘 팬들에게 아스날을 응원하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AFP에서 일했던 축구기자 톰 윌리엄스가 트위터에 올린 말이다. 


 "스포츠 분야에서 잉글랜드는 웨일스의 최대 라이벌입니다. 물론 지금의 잉글랜드 대표팀은 좋아할 만한 팀이고, 감독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라이벌을 적극적으로 '응원'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TV 쇼 '굿모닝 브리튼'에서 실시한 긴급 인터넷 여론조사는 이 말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축구팬 중 63%는 이탈리아를 응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나름 친영국적인 나라니까 어느정도는 응원하지 않을까? 근데 북아일랜드는 잉글랜드보단 스코틀랜드랑 더 문화적으로 가깝다는데

 - '오만하다' - 


 영국 내 작은 지역들의 스포츠 팬들은 안티 잉글랜드 정서에 대해 비슷한 이유를 꼭 집어 제시한다. 


 "웨일스는 수세기 동안 잉글랜드의 억압을 받아왔고, 보리스 존슨 정부는 웨일스를 일을 할 때 먼저 떠올릴 필요가 없는 대상 정도로 치부합니다." 로라 켐프가 지역 뉴스 매체인 웨일스 온라인에 기고한 글의 일부다.


 [실제로 유로 2020을 앞두고 보리스 존슨 총리는 국회 정부 질의응답에서 유로에 출전하는 모든 영국 팀들이 선전하라고 말하면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만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어딜 가던지 술집들과 광장들을 망쳐놓는 그 네안데르탈 인들도 있죠."


 "그것이 잉글랜드의 오만이자 권리입니다."


 잉글랜드 팬들은 최악의 팬들과 가장 질 낮은 언론들의 행태만 가지고 다른 지역의 팬들이 그들을 판단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신이 응원하는 대표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려는 것이 오만함으로 치부된다고 항변한다.


 예컨대, 잉글랜드 팬들은 유로 1996년 당시에 발표된 노래인 '풋볼 이즈 커밍 홈'을 매 대회때마다 의식적인 주문처럼 반복해서 부른다. 


 잉글랜드는 지난 55년 동안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기에, 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는 자격도 없는 특권을 주장하는 오만함의 징표로 보일 뿐이다.  


 "축구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구요? 그러니까 잉글랜드가 사실상 그 종목을 소유하고 있다는 거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코틀랜드 축구 대표팀 선수였으며 리버풀의 레전드인 그레이엄 수네스가 더 타임즈에 기고한 글의 일부다.


 잉글랜드와의 수요일 준결승전을 앞두고 덴마크의 골키퍼 카스터 슈마이켈은 다음과 같이 꼬집기도 했다.


 "(축구가) 집에 간 적이 있기나 합니까? 모르겠네요.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우승한 적이 있나요?"


 하지만 잉글랜드 팬들은 이 노래가 현실을 무시하는 맹목적인 낙관론에 대한 자기비하적인 유머러스한 인식의 표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BBC의 축구 프로그램 진행자 댄 워커는 트위터에 이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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