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에서 선수 영입할 때 반대로 자주 롤링 없는 토토사이트 써먹는 조항

이 셀온 조항이 지금 봐서는 그냥 롤링 없는 토토사이트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나중에 도움 될일이 있음 ㅋㅋ

당장 말런도 아스날이 셀온 조항 달았으면 꽤 받았을 텐데, 저번에 아스날 팬분 댓글 보니 셀온 조항 없어서 아쉽다고 하고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음)

물론 이런 행운이 매번 따라준 건 아니었다. 루이스 알베르토의 라치오 이적, 대니 워드의 레스터 이적 당시에도 리버풀은 일정 비율의 셀온 조항을 걸어뒀었지만, 이는 두 선수가 재이적 없이 소속 팀에 쭉 잔류하면서 아직까지 발동되지 못하고 있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경우에는, 2019년 1월 니스를 떠나긴 했지만 선수가 계약기간을 모두 준수하며 자유계약 신분이었기 때문에, 리버풀이 득을 보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이런 실패 사례들 속에서도, 리버풀은 셀온 조항을 계속 고집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구단 아카데미에서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런 기조는 더더욱 유지될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는 클롭 감독의 성향 또한 선수의 몸값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고, 이 덕분에 구단은 영입 구단을 상대로 셀온 조항 삽입을 수월하게 요구할 수 있었다.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해보이는 냇 필립스와 니코 윌리엄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다.

셀온 조항이 삽입되고 난 뒤 부터는 잠자코 기다리는 수 밖에 없긴 하지만, 그동안 리버풀은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채 추후 재정적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선수 매각 작업을 주도해왔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 위해 첼시는 수많은 선수들과 연결되어왔다.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지만, RB라이프치히에서 47M파운드에 영입된 이후, 티모 베르너는 데뷔시즌에 모든대회를 통틀어 1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 첼시는 티모 베르너를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엄청난 돈을 지불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사인 Sport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전에 바르셀로나가 지불했던 107M파운드에서 일부분만 지불하면 영입할 수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현실적인 차기 행선지는 첼시이다.

첼시의 다른 타겟들이 서런던으로 갈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첼시가 그리즈만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길 원하지만 그에게 터무니없는 금액을 메겼다.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도 고평가 받고 있는 엘링 홀란드에게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그에게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11년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로멜로 루카쿠도 또한 유사한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망은 여전히 쿨리발리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