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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완벽하게 부활한 99X벳 해리 케인(토트넘)을 앞세워 유로2020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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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완벽 부활, 잉글랜드 99X벳 유로2020 4강행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99X벳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1996년 이후 25년만에 4강에 올랐다.  

 

케인이 멀티골을 몰아쳤다. 전반 4분 만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침투 패스를 케인이 넘어지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5분에는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침묵했던 케인은 토너먼트에서 완전히 살아났다. 16강 독일전 쐐기골에 이어 8강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다운 활약이다. 

 

후반 1분에는 케인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 루크 쇼의 정확한 크로스를 해리 매과이어(맨유)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18분 조던 헨더슨(리버풀)의 헤딩골까지 잉글랜드는 이날 4골 중 3골을 머리로 넣었다. 케인은 경기 최우수선수 ‘스타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잉글랜드는 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덴마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올라왔다. 앞서 7일 오전 4시에는 이탈리아-스페인이 4강전을 치른다. 


삼성 팬 환호하게 만드는 '환호' 배터리


그들이 검지를 하늘로 세우면 팬들은 '환호'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승환(39)-강민호(36) 배터리의 활약을 앞세워 6년 만의 가을 야구를 향해 진군한다.

 

3일 현재 세이브 1위는 오승환이다. 35경기에서 2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공동 2위인 KT 위즈 김재윤과 LG 트윈스 고우석(이상 19개)에 7개 앞서 있다. 아직 시즌 중반이지만 구원왕 가능성이 점쳐진다. 세이브 1위를 하려면 '팀 성적'이 중요하다. 현재 삼성이라면 문제없다. 시즌 반환점을 돈 가운데 42승 1무 3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 입단해 셋업맨을 거쳐 마무리투수가 됐다. 이후 다섯 번이나 구원왕(2006~08, 11~12년)에 올랐다. 만약 9년 만에 세이브 1위를 차지한다면 '최고령'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쥔다. 2015년 임창용(당시 삼성)이 만 39세에 구원왕에 오른 적이 있어, 오승환이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일 언론 "도쿄올림픽 40% 무관중 검토"


오승환의 별명은 '돌부처'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렸다. 지금은 야구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돌직구'란 단어가 오승환 때문에 만들어졌다. 한 타자는 물론, 한 이닝을 끝내는 동안 변화구를 하나도 던지지 않고 직구로 끝낸 적도 많았다. 당시 배터리를 이뤘던 진갑용 KIA 코치는 "승환이의 직구는 남달랐다. 직구만 던져도 충분했다"고 말했다.

 

지금의 오승환은 '돌직구'를 던질 수 없다. 불혹이 된 그도 세월은 이기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2018년부터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0㎞ 아래로 내려왔다. 올해는 146.1㎞. 여전히 빠른 편이지만 '제2의 오승환'으로 평가되는 고우석(153.1㎞)과 비교하면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오승환은 리그 최고 소방수다. 예전보다 더 안타를 맞고, 볼넷도 주고, 실점도 하지만 끝내 승리를 지켜낸다. 27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실패한 건 한 번 뿐이다. 그 경기도 내야수 실책이 아니었다면 이길 수 있었다.

 

오승환은 "나는 포수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해외 진출 전까지는 진갑용이 있었다. 경기를 매조진 뒤 손을 마주댄 뒤 하늘을 향해 검지를 치켜세우는 세리머니도 그때 만들었다. 오승환의 해외 진출 전 삼성의 우승 장면은 항상 오승환과 진갑용이 끌어안는 모습이었다. MLB에선 최고의 포수 야디어 몰리나와 호흡을 맞췄다.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의 40%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고, 유관중 상한선도 1만명에서 5000명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입장권 구매자가 5000명 이하인 경기는 관중을 수용하고, 5000명이 넘는 개·폐회식이나 야구, 축구, 육상 등은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따져보고 있다. 오후 9시 이후 경기도 관중 없이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럴 경우 전체 입장권의 약 40%에 해당하는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된다.

 

도쿄올림픽 모든 경기를 무관중을 개최하는 방안도 옵션에 포함돼 있다고도 전했다. 전날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16명이 나왔으며, 도쿄도에 중점조치가 한 달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8일 열리는 5자 협의에서 올림픽 관중 수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5자 협의에서는 경기장 정원의 50% 이내, 최대 1만명까지 관중 수용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도쿄 올림픽 출전를 위해 일본에 도착한 세르비아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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