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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99x벳먹튀·스위스·세계랭킹 8위)가 역시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선 천하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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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16강 진출 99x벳먹튀 페더러 \"오늘 정말 잘했다\"

페더러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99x벳먹튀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캐머런 노리(26·영국·34위)를 세트 스코어 3-1(6-4, 6-4, 5-7, 6-4)로 이겼다. 페더러는 통산 22차례 출전해 18번째로 16강에 올랐다. 이는 윔블던 남자 단식 16강 최다 출전 기록이다. 2위는 지미 코너스(69·미국)의 16회다. 페더러는 개인 통산 1250승 고지에도 올랐다.

 

페더러는 서브에이스가 7개로 노리가 기록한 12개보다 적었다. 그러나 더블폴트(서브 연속 2회 실패)를 하나도 주지 않는 정교한 플레이로 노리를 제압했다. 페더러도 스스로 경기 내용에 만족했다. 그는 경기 후 "때로 샷 타이밍을 놓칠 때가 있었지만 이젠 확실히 내 리듬은 찾았다. 나는 오늘 정말 잘했다"고 자평했다. 

 

페더러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윔블던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은 그는 지난달 열린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기권했다.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가장 자신 있는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에서 우승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출전 결정도 윔블던 이후로 미뤄뒀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윔블던 패권 탈환을 노리는 페더러는 16강에서 로렌초 소네고(26·이탈리아·27위)와 만난다. 페더러는 소네고를 2019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한 번 만났다. 당시 페더러가 3-0(6-2, 6-4, 6-4)으로 이겼다. 이 경기는 6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다.

 

페더러가 올해 우승하면 윔블던 단식 9번째 우승을 이루게 된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가 21회가 되면서 20회인 라파엘 나달(35·스페인·3위)을 앞설 수 있다. 


선구안 빛난 최지만 3출루… 탬파베이는 5연패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출루 기계다운 활약을 했다. 세 타석 모두 출루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이 됐다. 출루율은 0.366에서 0.383까지 올라갔다.

 

최지만은 2회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초구를 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경기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최지만은 4회와 6회엔 볼넷을 얻었다. 특히 6회엔 노볼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차분하게 상대 공을 골라냈다.

 

그러나 세 번 모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1-6으로 뒤진 8회 대타 테일러 워르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3-6으로 져 5연패를 기록했다.


덴마크, 체코 꺾고 유로2020 4강 진출

덴마크가 체코를 꺾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준결승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4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체코를 2-1로 물리쳤다. 덴마크가 유로 4강에 오른 것은 1992년 이후 29년 만이다. 당시엔 우승했다. 

 

덴마크는 일찌감치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 델라니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덴마크는 전반 42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카스페르 돌베르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체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오른쪽에서 연결된 낮고 빠른 크로스를 파트리크 쉬크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되찾아왔다. 하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덴마크는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 정도로 분류됐다. 사실상 에릭센의 ‘원맨 팀’이다 보니 그가 빠진 상황에서 조별리그 통과도 쉽지 않다는 평가였다. 그런 에릭센이 13일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전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다행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를 통해 의식을 되찾고, 병원으로 후송된 뒤 상태가 호전됐다. 

 

어쨌든 에릭센이 빠진 덴마크의 조기 탈락은 기정사실 같았다.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덴마크의 반전은 선수들이 '에릭센을 위해 뛰기로' 각성했다. '에릭센의 기적'은 덴마크를 4강까지 올렸다. 이제 덴마크는 2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딱 한 계단 남았다. 덴마크는 또 다른 8강전인 잉글랜드-우크라이나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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