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3인가 14때 커리어할때 스카우트 먹튀 얘썼었는데 추억

PGA 챔피언십은 7월 말, 올림픽 스카우트 먹튀 연기로 공백이 생긴 기간에 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7월은 전염병이 퇴치될 가능성이 작아 올해 못 열릴 가능성도 있다. 

PGA 투어는 예정대로 8월에 플레이오프를 하기를 원하지만, 필요할 경우 2년에 걸쳐 한 시즌을 치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잡지는 인기 있는 마스터스는 언제 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다른 대회는 풋볼 등 미국의 인기 스포츠와 일정이 겹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우승 경쟁 선수들이 무명일 경우 주말 방송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봤다.

프로축구 대구FC 공격수 데얀(39·몬테네그로)은 요즘은 요즘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K리그 개막 관련 뉴스를 찾아보기 위해서다. 데얀은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10년 이상 뛰면서 올 시즌처럼 그라운드에 서는 게 기다려진 건 처음이다. 막연하게 훈련만 계속하느라 팬들의 함성과 실전 경기가 그립다"고 말했다.

데얀이 새 시즌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다. 그는 지난 시즌 수원에서 3골에 그쳤다.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골잡이의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사상 최초 세 시즌 연속(2011~13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한국에서 총 11시즌을 뛰었는데,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매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직후 대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는 겨울 내내 칼을 갈았다.

데얀은 "지난 시즌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출전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 나는 프로 데뷔 후 15년째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호기심·잡학 다식·거침없는 화법은 ‘구라철’을 함께 하는 원승연 PD가 생각하는 김구라의 강점이기도 하다. 원 PD는 20일 안전토토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연예대상 발언도 그렇고, 김구라의 입을 통해 느끼는 통쾌함이 있는데 그걸 넓게 펼칠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TMI가 김구라의 매력인데 지상파 방송에선 포맷에 맞춰 덜어내는 게 많았다. 유튜브에선 주객이 전도돼 소위 ‘곁다리’로 치부되는 것들, 사석에서 할 법한 얘기들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JTBC ‘와썹맨’ ‘워크맨’이나 EBS ‘자이언트 펭TV’ 등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원 PD와 김구라 모두 부인했다.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원 PD) “의미 부여야 남들이 하는 거고, 안 해본 걸 해보고 싶었을 뿐”(김구라)이라는 설명이다. 첫 회부터 KBS 사장을 등장시키며 자사 ‘디스’를 한 건 “다방면에 센 질문을 하기 위해선 자기 반성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원 PD)고 했다.

추신수에겐 올 시즌이 특별하다. 텍사스와 7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와 7년(2014~20시즌) 총액 1억3000만 달러(1586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그는 텍사스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2100만 달러·256억원)을 받는다. 

올해가 텍사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일 수 있기 때문에 추신수는 어느 때보다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그런데 개막이 미뤄졌고, 자칫 전 시즌이 취소된다면 그에겐 유독 안타까운 시간이 될 것이다. 

친정팀 전북과 대한민국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독일에서도 항상 전북 경기를 챙겨봅니다. 지난 20일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 손소독제 1만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분데스리가는 4월30일까지 중단됐습니다. 팬들 앞에서 축구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일지 다시 느낍니다. 팬들이 응원 메시지는 물론 과자도 보내주십니다. 얼른 이 시기가 지나고 서로 웃는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생각으로 견뎌내고 있습니다. 어느덧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네요. 산책과 러닝하러 나가야겠어요. 

올 시즌 프로야구가 4월 20일 이후로 개막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