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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3연패에서 88 먹튀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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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88 먹튀 감독 \"이민호 완벽, 오지환·홍창기 타점 승리 요인\"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88 먹튀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6월 30일 KT전부터 계속된 3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시즌 성적은 42승 32패, 승률 0.568를 기록했다.  

 

프로 2년 차 선발 투수 이민호의 호투가 빛났다. 11일 만에 돌아온 이민호는 이날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승(5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5.29에서 4.63으로 크게 낮췄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0.70(25⅔이닝 2실점)으로 강한 모습이다. 올 시즌에도 한화전에서 18⅓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화전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7이닝을 던졌고, 투구 수는 89개(스트라이크 59개)에 그칠 만큼 완벽했다. 이번 시즌 4승 중 3승을 한화를 상대로만 챙겼다.  

 

LG는 2회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 뒤 후속 오지환이 한화 윤대경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뽑았다. 세 경기 만에 추가한 오지환의 시즌 5호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4회에도 채은성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오지환이 주루사를 했지만 문보경이 3-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또한 후속 김민성의 볼넷과 유강남의 안타로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홍창기가 2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류지현 LG 감독은 "선발 이민호가 완벽한 투구로 7이닝을 잘 던졌다. 공격에서 오지환의 결승 2점 홈런과 홍창기의 추가 2타점이 승리의 요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올 시즌 거둔 4승 중 3승을 한화전에서 챙겼다. 시즌 첫 등판이던 4월 18일 두산전에서 3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다음 4월 25일 한화전에서 5⅓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5월 9일 맞대결에서 6이닝 1실점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한화전에서 18⅓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전 통산 평균자책점은 0.70(25⅔이닝 2실점)으로 강한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선 이번 시즌 최다인 7이닝을 던졌다.  

 

이민호는 2회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아쉬운 2루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이형종이 타구 판단 미스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7회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안타를 맞기까지 그사이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2회 1사 2루에선 후속 정진호의 우익수 뜬공 때 빠르고 정확한 중계 플레이로, 다음 베이스를 노린 노시환을 3루에서 아웃 처리했다. 또한 6회와 7회에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스스로 위기를 차단했다.  


LG 실책성 플레이 날려버린…4번타자의 주루사가 찬물을 끼얹다

한화 이글스 4번타자 노시환(21)이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한화는 그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없었다.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5로 영봉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 윤대경이 3⅔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도 4안타에 그치는 등 침묵했다.  

 

그 가운데 2회 초 선제점 찬스를 놓친 건 패배의 뼈아픈 요인이었다.  

 

4번타자 노시환이 LG 이민호에게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사실상 상대 실책성 플레이로 얻어낸 2루타여서 점수를 뽑는다면 상대의 기를 꺾어놓을 수 있었다. LG 좌익수 이형종이 노시환의 타구 판단을 잘못해 앞으로 들어왔다가 뒤로 돌아나갔지만, 이미 타이밍이 늦었다. 

 

행운의 2루타로 출루한 노시환은 후속 정진호의 우익수 뜬공 때 태그업을 했다. 하지만 LG 우익수 채은성의 빠른 전달과 유격수 오지환의 정확한 3루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강조한다. 하지만 이날 3루를 노린 노시환의 주루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일단 타구가 짧고 빠르게 날아갔다. 노시환의 느린 발을 고려하면 다소 무리였다. 또 타구가 워낙 빨라 노시환이 완벽한 타이밍에 태그업을 하지 못했다. 3루 방향으로 움직였다가 다시 2루로 되돌아오면서 타이밍이 늦었다. 전력을 다해 완벽하게 출발할 수 없었다.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3루에서 아웃됐다.  

  

1사 2루 혹은 1사 3루로 이어질 찬스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이날 LG 이민호의 투구가 워낙 좋았지만, 초반 찬스를 놓친 영향을 승부에 끼친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한화는 이어진 2회 말 2점을 뺏겨 분위기를 잃었다. 2회 선두타자 노시환의 안타 이후 7회 선두타자 정은원이 안타로 출루하기까지 사이 단 한 명도 안타도 뽑지 못했다.  

 

이어진 2회 말 2점, 4회 3점을 뺏겨 LG에 끌려갔고 뒤늦게 9회 찬스를 잡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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