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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의 어린 축구팬들이나 젊은 축구팬들은 아스날이 첼시를 웃도는 강팀이자, 리그 양강이었던 시절을 상상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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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무패우승 이후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며, 그때 이후 거너스는 잉글랜드 축구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물론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들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트로피는 빅이어이며, 이것이 클럽 축구 최고의 트로피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아스날은 클럽 역사 동안 여기서 우승한 적이 없다.

17년 동안의 트로피 격차, 다음 시즌이 아스날이 챔스 진출 실패 5시즌 째라는 사실을 합쳐 본다면, 현재로선 아스날이 런던의 자존심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런던 클럽들 중 빅이어를 들어올린 유일한 클럽은 내가 사랑하는 첼시이며, 그들은 이번 토요일에 가장 영광스러운 트로피인 빅이어를 또다시 진열장에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이것은 런던 클럽들 간의 파워 밸런스의 전환전이었다.

이 큰 승리는 절대 그냥 주어진것이 아니였다. 시즌 중반에 전술을 바꾸는것은 타이틀 획득에 도움이 되지않는 일이다, 하지만 투헬을 바로 그것을 해냈다. 자기만의 스쿼드가 아닌 거의 알지도 못하는 선수들에게 자신의 전술을 주입시켰다. 

코바치치는 그 독일인이 첼시 스쿼드와  즉각적인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