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케이스.. 베니테즈가 다운힐 먹튀 3미들 포메이션을 안쓰면 지금 보내는게 적기긴 할거같음

반 다이크가 목요일 있을 헤르타 다운힐 먹튀 베를린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9개월 만에, 그토록 바라지 마지 않았던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일전, 클롭 감독은 오스트리아에서 예정된 마지막 친선경기인 헤르타 베를린 전은 전방십자인대 파열 이후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 다이크에게 '너무 이른 일정'임을 시사한 바 있다. 본인은 지나치게 이른 복귀 추진으로 인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며,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 당시 클롭 감독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풀트레이닝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구단 의료/스포츠 과학 부서 스태프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고, 클롭 감독은 헤르타 베를린 전에 선수가 잠깐 피치를 밟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담은 못하지만, 버질 [반 다이크]이 잠깐이라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이 한 말이다.

"훈련 때 몸상태가 정말 좋아보였거든요, 출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위한 의견교환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일단은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긴 한데, 일단 지켜봐야겠죠." 

"프리시즌 경기들을 재활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타당성이 부여되겠네요. 조이 [고메즈] 역시, 복귀가 임박해있습니다. 그런데 둘 중 누가 먼저 복귀하냐에 대한 경쟁은 없습니다, 부상 종류나 기타 여러가지 것들에서 차이가 있잖아요. 하지만 둘 다 복귀가 임박한 건 맞습니다."

"지금 버질이 20분 정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다면, 조이는 그 다음 친선경기 때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가 갖춰질 것 같습니다. 지켜봐야될 문제죠. 두 선수 모두 훈련 때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번씩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이 올라오잖습니까, 다들 선수들 몸상태가 좋아보인다고 하실꺼에요. 그런데 급하게 갈 필요는 없죠. 시즌 중 선발 출장하기 위해 프리시즌 다섯 경기 소화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거나 이렇지는 않습니다."

"시즌은 길고, 우린 정말 심각했던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의 복귀를 조심스럽게 타진할 겁니다. 선수들의 남은 선수생활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시즌 첫 경기를 위해서가 아니라요."

"팬이나 감독이 선수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에 인내심을 약간 잃어버리는 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